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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투자 등으로 인해 마이너스 통장 개설이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이름이 통장이니 우선 만들어 놓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등급에는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마이너스 통장 역시 신용 대출의 일종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점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또, 마이너스통장의 금리와 이자 등은 일반 신용대출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자 발생일, 이자 계산 시간
일반 신용대출은 대출을 받은 날부터 바로 이자가 발생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실제로 돈을 인출한 날부터 이자가 발생됩니다. 마이너스통장은 단 1초, 1분만 돈을 꺼내 써도 하루분의 이자가 발생됩니다. 시간은 자정을 기준으로 하는데요. 만약 23시 59분에 돈을 빼고, 00시 1분에 입금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틀분의 이자를 내야 합니다. 

2. 금리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보통 일반 신용대출 금리에서 0.5% 포인트가 가산됩니다.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어 편리하며,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기 때문입니다.
 
또,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현재 신용등급 1~3등급의 제 1금융권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보통 2% 후반~3%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통상 3~4%의 금리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금리는 최종 금리가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원가)+가산금리(마진)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대출자 입장에서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금리가  저렴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편리합니다.   

또, 주거래 은행을 방문하면 좀 더 좋은 금리 조건을 확인할 수도 있을 텐데요. 평소 주거래은행에서 공과금 등을 납부하거나 급여통장 등을 사용함으로써 신용이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급여가 인상되거나 승진을 하는 등 신용조건이 좋아지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도 있습니다. 또, 자영업자는 5월 소득 신고 기준으로 7월에 소득금액증명원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소득이 늘어난 경우에는 7월 이후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 됩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금리는 월복리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마이너스 통장의 이자를 안 내면 은행이 마이너스 통장에서 해당 이자를 인출합니다. 그리고 이번 달의 원금+이자가 다음 달의 원금이 되기 때문에 이자를 안 내면 원금이 점점 커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 1000만원 인출 시 월 이자 3만원을 안 내면 -> 은행이 마이너스 통장에서 3만원을 인출 -> 익월 원금이 1003만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반해 일반 신용대출의 경우 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은행이 자동으로 가져가거나 연체로 잡히게 됩니다. 


3. 신용등급
마이너스 통장, 일명 마통은 통장을 만든 그날부터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봅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 금액은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원짜리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면 대출한도에서 1000만원이 잡힙니다. 이렇게 해당 금액만큼 대출이 실행된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두기만 하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실제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기만 했지 사용하지 않으면 신용평가회사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평가 기준은 신용평가회사와 개인상황에 따라 서로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상 마이너스 통장을 만들게 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이너스통장을 만들긴 했는데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면 한도만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4. 상환
마이너스 통장 역시 일반 신용대출의 일종인데 상환 방식이 수시 상환 방식으로 다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 사이트에서 마이너스 통장이라고 해서 통장으로 검색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너스 통장 사용 중간에 재직 등 개인 상황에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중도상환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압류나 타 대출 연체시에는 조기 상환이 요청될 수 있습니다. 

또, 공무원 특혜 등을 받고 있다가 해당 직업이 변경되면 만기 연장 시 기존 혜택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간에 상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5. 만기
마이너스 통장의 만기는 통상 1년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만기가 되면 보통 연장을 하게 됩니다. 만기 연장 시 소득 및 재직 확인을 위해 은행에 다시 방문하면 번거로우니 통상 전화 녹취 등을 통해 연장을 합니다. 

만약 이전보다 개인의 조건이 좋아져 금리를 낮추게 될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 전송이 요청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